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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Novel] 이문열 연재소설 ‘리투아니아 여인’ 2-2
일러스트: 백두리 baekduri@naver.com“그럼 리투아니아에 남겨졌다는 두 이모도 모두 미국으로 건너왔단 말이야?” 내가 다시 혜련의 얘기에 빨려 들며 그렇게 묻자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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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Me의 삶 거부하고 I로 살기 원하는 노년은 아름답다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‘남과 여(Un homme et une femme)’란 프랑스 영화를 본 건 대학교 1학년 때였다. 영화를 보고 프랑스에 가고 싶었다. 노르망디 해변의 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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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공연
● 서편제 3월 2일 ~ 4월 22일 유니버설아트센터 3만~9만원. 문의 1666-8662 처음 ‘서편제’를 뮤지컬로 제작한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공연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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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정성의 손길 덕에 옷도 마음도 깨끗해졌어요
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(관장 최영선)에서 운영하는 이동빨래방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. 이 사업은 손수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. 세탁뿐 아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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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 빗댄 영화 포스터 패러디 붐
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요즘 정국을 패러디한 영화 포스터가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.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'반지의 제왕:두 개의 탑'과 '죽어도 좋아'의 패러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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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죽어도 좋아'12월 6일개봉
영상물등급위원회가 지난달 30일 '18세 이상 관람가' 등급을 내린 영화 '죽어도 좋아'(감독 박진표)가 오는 12월 6일 일반 관객에게 선보인다. '죽어도 좋아'는 70대 노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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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제림 '심청전' 外:침묵과 절제의 언어로삶 감싸는 인간주의
심각하고 엄숙한 시보다 대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이라든가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시가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줄 때가 있다. 윤제림은 바로 그런 시 읽는 기쁨을 듬뿍 안겨주는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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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이 만난 사람] 사랑의온도 8.2도…최순실 사태로 예년보다 10도 낮다
━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주말마다 광화문 일대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다. 하지만 인파가 물러간 광화문 광장은 찬바람만 맵다. 지난 7일 오후에도 세월호를 상징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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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랑한다는 말도 못했다” 먼저 간 아내를 그리며 …
배우 오현경씨는 연극을 ’배우의 힘으로 끌고 가는 것“이라고 했다. 여든을 넘긴 그에게서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졌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원로배우 오현경(82)이 무대에 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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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랑한다는 말도 못했다" 먼저 간 아내를 그리며…
19일 ‘3월의 눈’ 연습을 마친 오현경 배우를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에서 만났다. 그는 연극을 ’배우의 힘으로 끌고가는 것“이라고 했다. 여든을 넘긴 노배우에게서 강렬한 에너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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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세월도 그들을 떨어뜨릴 수 없었다" 같은 날 세상 떠난 90대 노부부
뉴질랜드에서 76년 동안 결혼생활을 한 90대 부부가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같이 세상을 떠났다. 이들의 사인은 모두 자연사다. 뉴질랜드 헤럴드는 15일 와이카토 지방자치구역에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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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사진으로 보는 현대사 추석…가난하고 배고팠던 추석은 어떻게 변해왔을까?
추석(秋夕)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절 가운데 하나로 음력 8월 15일이다. 올해는 10월 4일이다. 가배일ㆍ팔월대보름ㆍ한가위ㆍ한가윗날이라고도 한다. 한가위의 ‘한’은 ‘크다’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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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광석 20주기(6일) 스트리밍 8배 증가…가장 많이 들은 음원은?
생전 콘서트 현장의 김광석. [사진제공=NEW]고(故) 김광석의 20주기인 6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고인의 음원 스트리밍이 전일 대비 8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KT 뮤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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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김광석 노랫말서 찾은 철학자 11명
김광석과 철학하기김광식 지음김영사, 360쪽, 1만3800원올해로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20주기를 맞았다. 서른둘의 나이에 멈춰 선 그는 청춘의 표상으로 남았다. 세대를 초월해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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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 노부부의 사랑, "다른 건 잊어도 당신은 못잊어"…뭉클
[치매 노부부의 사랑, 사진 중앙포토]치매에 걸린 노부부의 애틋한 사연이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다. 14일(현지시간) 대만 현지언론 롄허바오는 함께 치매에 걸려 전문시설에 의존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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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민마이크] 볕 좋은 아파트에 노후까지 보장 … 장애인 재산 지켜준 ‘신탁 드림팀’
━ 구멍 뚫린 성년후견 기적처럼 꿈 이룬 지적 장애 여성 ■중앙일보가 취재했습니다 「“내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 수 있게 해주세요”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? 발달장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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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곡 중 트로트는 반도 안되는데…LA까지 뚫은 임영웅의 힘
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'아임 히어로'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 가수 임영웅. 사진 물고기뮤직 “400석에서 시작해 4000석, 4만석에서 공연하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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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자경 "황금기 지났단 말 믿지말라"…인간승리 돋보인 오스카
“여성 여러분,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절대 믿지 마세요. 이 상을 저희 엄마와 전 세계 어머니들께 바칩니다. 올해 여든넷, 말레이시아에서 중계를 보고 있을 엄마, 사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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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토존은 세탁소, 의상은 버려진 옷…SNS 인싸 된 80대 부부
베이지색 스커트와 티셔츠에 데님 스니커즈를 매치한 할머니가 팔짱을 낀 채 세탁기에 기대 서 있다. 시크한 표정도 잊지 않는다. 티셔츠와 면바지, 선글라스로 멋을 낸 할아버지는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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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 가수들의 환상적 무대가 그저 일상인 곳
━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 빈 슈타츠오퍼를 가다 무대막은 매시즌 새로운 현대미술 작품으로 교체된다. 6월28일까지 존 발데사리의 ‘졸업’을 볼 수 있다. 예술의 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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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‘1004섬’ 신안 앞바다 ‘섬티아고 순례길’ 걸으며
━ [더,오래] 조남대의 은퇴일기(26) 여행은 언제나 설렘과 흥미를 유발한다. 신안은 드넓은 바다 건너 섬에서 예수 십이사도의 고행을 묵상하면서 나를 되돌아볼 기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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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타임] 부산 시내 달리는 산타버스
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(전송시간 기준)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. 오후 4:00 부산 시내 달리는 산타버스 부산 대진여객 189번 시내버스 운전기사